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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R·스마트카…미래 먹거리 코엑스에서 즐긴다

IT/과학

    AI·VR·스마트카…미래 먹거리 코엑스에서 즐긴다

    월드 IT쇼2016,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452개 기업·1498개 부스 전시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가면, 자율주행차와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 VR 등 다양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관람 인원만 10만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아시아 최대 IT전시회로 자리잡은 '월드IT쇼 2016(World IT Show 2016. WIS)'는 미래를 주도할 첨단 IT 기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핀테크, 사물인터넷부터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카는 WIS를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세상'(‘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VR 등 호환 디바이스 포함) ▲IoT·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콘텐츠, O2O, 인공지능(AI) ▲산업용 전자 제품 총 5개 분야에서 삼성·LG전자, SKT,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2개 기업이 자사 대표 ICT 서비스 및 제품을 뽐낸다.

    삼성전자의 SUHD TV, SERIF TV, '기어360' 등을, LG전자는 OLED TV,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의 신제품을 전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소형 SUV인 '니로'를 선보이고 쏘울 자율주행 'VR시뮬레이터'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과 KT의 5G, 사물인터넷 대결도 주목된다. 전시 주제를 '놀이터'로 잡은 SK텔레콤은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 사물인터넷 및 신기술을 융합한 5G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스타트업 ‘헬로팩토리’와 함께 비콘을 활용, 메뉴 주문부터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IoT 레스토랑’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KT는 '스마트 사물인터넷(IoT)'존에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인 LTE-M과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사물인터넷 메이커스’에 기반한 가정용 서비스를 대거 공개한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로 한 차세대 네트워크 5G기술력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과 분리된 별도의 전시관도 마련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주)파워큐브의 전기자동차 케이블형 충전기와 (주)씨소의 360도 카메라 및 편집솔루션, 360도 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버넥트의 오리얼 글래스, 자율주행자의 필수 기술인 ADAS를 응용한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제품 등 중소 기업의 최신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올해 WIS는 참가기업간, 산학계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대에도 주력했다. 정보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신기술을 발표하는 '시큐리티 컨퍼런스'와 국내 네트워크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는 'K-ICT 네트워크 상생발전협의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우리 IT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과 글로벌 ICT파트너쉽 프로그램, 글로벌 ICT 트랜드 인사이트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전시회인 만큼, 관람의 편의를 위해 입장을 구분한다. 개막일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참가업체와 비즈니스 목적의 관람객만 들어올 수 있다. 일반인은 20일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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