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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이 공존하는 나라 '모로코'

여행/레저

    아프리카와 유럽이 공존하는 나라 '모로코'

    • 2016-05-17 11:09

    투어2000이 추천하는 여행지, 모로코

    페즈에 위치한 가죽 염색 공장(사진=투어2000 제공)

     

    아프리카, 유럽의 정취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나라가 있다. 그곳은 바로 오랫동안 유럽인들에게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는 모로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있는 나라이지만 스페인 바로 아래 자리하고 있는 지리로 문화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아프리카, 이슬람, 아랍, 베르베르, 유럽인의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잉곳의 지리적인 특성은 어느 곳보다도 독특하다.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내륙지방은 대륙성, 리프 산맥이 있는 북부는 지중해성, 대아틀라스 이남은 사막성 기후다. 따라서 바다가 맞닿아 있는 곳은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대륙 쪽에선 황금빛 사막을 만날 수 있다.

    카사블랑카에 자리한 핫산 모스크(사진=투어2000 제공)

     

    모로코는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에 속해 여행하기 가징 좋은 시기는 4월부터 5월까지, 9월부터 10월까지다.

    모로코에서 꼭 둘러봐야하는 곳은 카사블랑카가 있다. 남쪽의 대서양 연안에 잇는 모로코 최대 도시이다. 15세기에 이 도시를 건설한 포르투갈인이 '하얀 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을 붙였다.

    20세기에 들어와 서구풍으로 크게 개조되어 고층 건물들이 많아지고, 거리는 차와 사람들로 번잡하다. 하지만 해안으로 나가면 호텔들이 즐비하고 해변에서는 사람들이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상업도시이면서 휴양지라는 양면성이 카사블랑카의 특징.

    평균 기온이 겨울은 15도, 여름엔 24도로 쾌적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모로코 수도 라파트에 자리한 모하메드 5세 무덤(사진=투어2000 제공)

     

    수도인 라바트 역시 꼭 둘러봐야할 도시다. 카사블랑카 다음가는 대도시로 북아프리카의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고대 로마의 식민도시로서 건설되었으나 현재의 시가는 10~11세기에 이슬람교도인 베르베르인이 이단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건설한 것이 기원이다. 성벽에 의해 성 안과 성 밖으로 나누어지는데, 성내에는 메디나(이슬람 시장거리)와 밀라(유대인 거리)가 있고, 12세기 이래의 카스바데우다이아문과 하산 사원의 첨탑 등이 남아있다.

    신시가에는 왕궁, 정부청사, 외국공관, 유럽인 거리, 라바트 대학 등 유럽풍과 아랍풍의 건조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조용한 도시다.

    ◇ 모로코 여행 어떻게 갈까?
    지리상으로 모로코 바로 위에 위치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연계해서 가면 더욱 알찬 모로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종합여행사 투어2000(www.tour2000.co.kr)은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12일 패키지 상품을 199만 원(총액운임기준) 특가에 선보였다.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라바트, 탕헤르, 페스를 비롯해 스페인의 마드리드, 톨레도, 살라망카, 세비아, 론다,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의 파티마, 리스본, 카 보다 로카 등을 둘러보는 알찬일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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