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기대작 FPS 액션 게임 오버워치가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제2 전시장 1층과 3층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버워치 트레이닝 존’과 오버워치 소장판 및 오리진 에디션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오버워치 스페셜 샵’, 게임 내 전장을 할리우드 컨셉트로 구현한 푸드코트 ‘할리우드 카페’, KT, 쉐보레, nVidia 등 스폰서 부스 및 다양한 이벤트 스테이지가 1층에 마련되고, ‘메인 스테이지’, ‘오버워치 시연 존’ 등 메인 무대는 3층에 마련된다.
오버워치 시연 존은 하나무라, 아누비스 사원 등 게임 속 전장으로 꾸며지고 모두 432대의 PC가 설치돼 관람객들이 직접 최신 빌드를 체험할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21일 정오부터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온라인 예선과 PC방 예선을 거쳐 선발된 4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오버워치 쇼매치(SHOWMATCH), 전문 코스프레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쇼와 일반 참가자의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위해 미국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한한 스캇 머서(Scott Mercer)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가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오버워치 팬들과 직접 만난다.
둘째 날에는 CJ 게임방송인 OGN의 게임 플러스 생방송이 진행되고 오버워치 개발자 스캇 머서가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개발자와의 만남’과 오버워치 쇼매치 이틀째 경기, 코스프레 페스티벌, 오버워치 쇼매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오버워치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사전 참가 등록을 한 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매력적인 오버워치 캐릭터 중 한 명을 연기하며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온라인 투표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매긴다. 이 자리에서 총 4명의 수상자가 선발될 예정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블리즈컨 2016에 참여할 수 있는 투어권이 제공된다.
오버워치 한국 영웅 캐릭터 디바(D.VA)
특히 이번 코스프레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오버워치 엉덩이’로 선정성 논란이 된 캐릭터의 사실적인 구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팬들의 큰 관심거리다.
오버워치 소장판은 21일 단 하루 동안 현장에서 선착순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장판 구입을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별도로 줄을 서 구매권을 받아야 한다.
출시 행사장에서는 5월 21일 하루 동안만 현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오버워치 소장판을 선착순 판매하고 행사 기간 이틀 동안 한정 수량의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장판 현장 구매 권한은 행사 사전 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현장 선착순으로 부여될 예정으로 행사장 입구에서 별도의 대기열을 통해 소장판 구매 권한을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OVERWATCH)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6:6 팀 슈팅 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대결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FPS 게임이다. 현재까지 한국 영웅 '디바(D.VA)'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영웅이 공개됐다. 게임은 오는 24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