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8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여 매년 5월경 시행하며, 2016년은 12회째로 16일부터 20일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훈련 기간 중 비상발령에 따른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7개 사업소에서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1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표 훈련으로 대규모 정전사고(블랙아웃) 대비 훈련을 보령화력본부에서 시행했다.
서해바다 지진으로 인해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근무자에게 불시에 문자를 발송하고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 외에도 국내 최초로 사내 인트라넷과 개인 모바일폰을 연계해 연 2회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동대처와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모든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완벽한 초동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