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천혜의 비경이 그대로 남아있다. (사진=Fotolia 제공)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중요하다.
평소 함께하면 편안한 친구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은 연인도 좋다. 그렇다면 여행 전문가는 어떨까?
여행에 대한 애정과 지식은 물론, 지치지 않는 수다를 유도해 내는 능력까지 겸비한 탁재형 PD와 함께라면 활기차고 재미있는 여행이 펼쳐질 것은 뻔하다.
오는 10월2일 출발하는 뉴질랜드 남섬 캠퍼벤 여행에 탁재형 PD가 동행한다. (사진=Fotolia 제공)
탁재형PD는 현재 '탁PD의 여행수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오지 전문 다큐멘터리 PD로 링켄리브(
linkandleave.com)를 통해 이미 뉴질랜드 남섬 캠퍼밴 여행을 리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우리는 하루 하루 늙어가지만, 변함없는 뉴질랜드는 오늘도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올해도 쉼 없이 링켄리브에서 준비한 '뉴질랜드 남섬 캠퍼밴' 여행.
이젠 이 여행의 안주인 같은 탁재형 PD가 동행하는 것은 물론이다. 흔한 패키지 여행처럼 신청만 하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아니어서 더 기다려지고 더 값지다. 오는 10월2일 탁PD의 동행과 함께 출발할 예정이다.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장소에 차를 세워 감상이 가능한 캠퍼벤 투어. (사진=Fotolia 제공)
'낯선 사람들과 캠핑이라니'하며 걱정할 것은 하나도 없다. 링크데이나 OT 등의 사전 모임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힐 수도 있고, 여행지라는 특수성은 나이나 성별, 직업에 전혀 상관없이 누구든 친구로 맞아주게 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새로운 자신을 발견도 하게 되는 것이 여행의 묘미 아닐는지.
뉴질랜드에는 유명 관광지도 많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천혜의 비경이 그대로 남아있다. 덕분에 캠퍼벤으로 드라이브를 하며 창을 통해 바라만 봐도 흐뭇해지는 나라다.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중요하다. (사진=Fotolia 제공)
뉴질랜드 최고의 국립공원인 통가리로에서는 증기를 뿜어내는 분기공이 있는가 하면 꽁꽁 얼어있는 빙하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인공적인 건축물은 하나 없이 거친 돌마저 바람에 굴러온 것이 전부다. 부글부글 끓는 용암 덩어리 등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독특한 풍경 덕분에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지구의 태초에 가까운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뉴질랜드에서 송어낚시도 하고, 이웃 캠퍼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는 살아있는 여행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