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제주 보성시장 상인회(회장 문옥권)는 최근 상인, 고객, 지역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축제 '인생순대 청춘순대'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축제는 오는 5월 20일(금)부터 5월 22일(일)까지 제주 보성시장 일대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리고자 진행되는 '1시장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축제는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 맛봐야하는 순대, 그리고 청춘이 가기 전에 꼭 한 번 맛봐야하는 순대를 컨셉으로 중장년 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까지 주 타겟으로 삼았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보성시장상인회, ㈜디자인다다어소시에이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참여로 주최되는만큼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가득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5월 20일(금)에는 김지환의 진행 속에서 영화배우 김보성 사인회, 개막식 및 축하공연, 청춘순대(청춘순대스테이크, 백순대볶음, 구쟁기적 등) 레시피 품평회, 공동술상(야시장)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21일(토)에는 순대 페이스페인팅, 나의 제주추억 포토전시, 인생순대 청춘순대 셰프 경연대회, 1000원 경매쇼, 노래자랑, 공동술상(야시장)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나의 제주추억 포토시상식, 축제기념 장바구니 증정, 경품행사 추첨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제주보성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중 골목형 시장 부문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상인회가 힘을 모아 꾸준한 회의와 연구를 통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시장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상인, 고객,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