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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0년간 진행해 온 우즈벡 최초 화학단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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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10년간 진행해 온 우즈벡 최초 화학단지 완공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완공식을 개최했다.(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10여만에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를 완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이하 수르길 프로젝트)의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로 건설됐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사로는 유일하게 PE, PP 촉매를 제조하고 있으며 이를 우즈베크 수르길 PE, PP 공장에 공급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과 우즈베크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이 합쳐진 대표적인 민관 합작 성공사례"라고 밝혔다.

    2006년 양국 정상간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체결로 시작된 수르길 프로젝트는 2007년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등이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석유가스공사와 50:50의 지분으로 합작사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가스생산하고 이를 가공해 중간제품을 파는 일련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고 개발된 가스를 파는 것은 물론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생산을 위한 가스화학단지(GCC)를 건설해 경영하게 된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은 "앞으로 미국 액시올과의 북미 셰일 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탄크래커 합작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의 큰 도약을 이룰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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