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초콜릿 공장에서 불이나 5억원 대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22일 새벽 4시 36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공장과 사무실 등 625.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4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낮 12시 35분쯤에는 제주시 영평동의 한 가구공장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66㎡가 모두 탔다.
소방서가 추산한 재산피해는 4천99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119는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