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적도기니 대통령을 만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1일 대통령궁전에서 오비앙 느게마 므바소고 적도기니공화국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보도했다.
적도기니 대통령은 "김정은 최고영도자가 당 제7차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을 열렬히 축하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회담에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과 곽지환 적도기니 주재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상대측에서 아가비도 므바 모구이 외무, 국제관계 및 협조상이 참가했다.
한편, 김영남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적도기니공화국 공식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이 21일 대통령궁전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