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의 '올 뉴 말리부' 홍보에 포스코 권오준 회장도 나섰다. 신형 말리부에는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100% 적용됐기 때문이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 19일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만 5천대의 사전 계약을 돌파한 상황이다.
한국지엠과 포스코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포스코 센터에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포스코 센터 전시부수에서 말리부를 직접 체험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지엠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GM 제공)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형 말리부에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가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포스코의 초강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이 100퍼센트 적용됐다.
말리부는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를 이뤄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포스코는 작년과 올해 등 총 5회에 걸쳐 GM의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말리부 이전에 르노삼성 SM6, 쌍용차 티볼리 등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