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미니버스 '쏠라티'를 캠핑카 등 각 용도에 맞게 특성화한 '쏠라티 컨버전' 6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핑카를 포함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이다.
'쏠라티 컨버전'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특히 쏠라티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은 물론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또한 캠핑지에서 고급 펜션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보관함, 9인치 모니터, 무시동히터(시동이 걸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물을 데워주는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아울러 전력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충전판과 차량 내부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캠핑 동안 전기기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쏠라티 캠핑카 외에도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쏠라티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와 전동스텝 등을 장착한 쏠라티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쏠라티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윈도우밴 등 다양한 특장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새로운 특장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쏠라티 컨버전의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490만원~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원~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 냉장밴 6790만원, 윈도우밴 5920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