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25일 새로 내놓을 드론 티저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샤오미는 22일 웨이보 계정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인 샤오미 드론 동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4개의 프로펠러와 합께 탑재된 카메라는 360도 회전이 되는 원형 카메라 형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샤오미 드론은 30fps의 4K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전용 앱으로 드론과 카메라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드론은 고급 버전과 일반 버전으로 나누어 출시되고 고화질 카메라는 별도로 구매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드론 티저 이미지
루머에 따르면, 전반적인 스펙은 드론 최강자인 DJI의 팬텀3 어드밴스와 프로페셔널 사양을 탑재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인 팬텀3 어드밴스에 맞추고 영상은 4K 지원이 되는 프로페셔널 사양에 맞춘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격은 풀세트로 구성된 고급형의 경우 3999위안(약 72만원)으로 비슷한 성능의 드론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소니 EXMOR 1/2.3" 12.4M 카메라 모듈을 탑재 4K 영상이 지원되는 DJI 팬텀3 프로페셔널의 경우 6499위안(약 11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샤오미가 지난해 8월 특허를 출원한 샤오미 밴드를 이용한 드론과 카메라 컨트롤러 방식도 적용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오미는 중국 광저우에 드론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해 8월 특허 출원한 밴드를 이용한 드론과 카메라 컨트롤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