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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산 석탄 수입 35% 감소…대북 제재 추정

통일/북한

    중국,북한산 석탄 수입 35% 감소…대북 제재 추정

    북한 원리탄광 입구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의 대중국 주력 수출품인 석탄 수출이 지난달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23일 중국 해관자료를 인용해 "지난 달 중국이 수입한 북한산 석탄은 153만톤으로 지난 3월에 비해 35%,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20.5% 줄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달 중국에 수입된 몽골의 석탄은 198만 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7% 증가했다고 전해 북한산 대신 몽골산을 수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북한산 석탄 수입 감소는 대북 제재의 영향때문으로 풀이했다.

    중국 상무부는 4월 초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북한산 광물의 수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통상금지령을 공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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