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그라운드의 악동에서 예능 늦둥이로 변신한 이천수가 물오른 예능감을 '스타킹'에서 맘껏 과시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스타킹'에서는 '선택 스타킹! 가짜 부부를 찾아라'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쌍의 가짜 부부를 찾아내려는 패널과 이를 들키지 않으려는 제작진 사이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패널로 참여한 이천수는 특유의 솔직함을 무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천수는 부부 대표로 출연한 결혼 2년 차 '김윤석, 안젤라박' 부부에게 "2년까지는 좋죠"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천수의 폭탄 발언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끈적한 춤을 선보이는 댄스 부부와 모델 포스의 모태 얼짱 부부, 판소리 부부와 몸짱 부부가 차례로 무대를 선보였지만 이천수의 시선은 한 여자만을 향해 있었다.
그녀는 정체는 바로 모델 부부의 아내였다. 이천수는 '유부남'임을 잊은 채 모델 부부의 아내에게 달콤한 말을 계속 내뱉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여자분이 진짜 예뻐요"같은 다소 황당한 이유로 모델 부부를 가짜 부부로 몰아세우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