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자랑하는 홍콩 그랜드하버 구룡의 인피니티풀(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호화스러운 해외여행의 필요충분 조건은 다름아닌 럭셔리 리조트다. 유명 연예인들의 SNS에서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수영장 물에 몸을 담근 채 칵테일 한 잔을 즐기거나, 선 베드에 누워 한껏 여유를 만끽하는 사진을 흔하게 엿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인 스테이앤모어(
www.staynmore.co.kr)가 초호화 인피니티 풀을 보유한 호텔들을 소개한다.
인피니티풀로 가장 유명한 마리나 샌즈 베이(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는 호텔이다. 57층 규모로 3개의 건물위에 범선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올라가 있는 외관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특히 마리나 베이 샌즈가 싱가포르의 명물이 된 이유는 호텔 57층에 위치한 루프트톱 인피니티 풀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인피니티풀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낮에는 시원한 도시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되면 탁 트인 마천루가 어우러진 야경이 환상적이다.
출입은 성인에 제한하고 있으며 바로 옆엔 풀 바가 자리하고 있어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물놀이와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버 구룡은 영화 도둑들의 마지막 장면에 배경을 나오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홍콩, 그랜드하버 구룡영화 '도둑들'의 마지막 장면에서 전지현이 수영을 했던 바로 그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하고 있는 통유리 수영장은 가슴이 탁 트이는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수영장 한 쪽에는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거품이 나오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로 수심이 낮은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다.
그랜드하버 구룡은 지난 2008년 아시아 트래블 위클리 어워드에서 최고의 호텔 상을 받은바 있으며,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3년 연속 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 TOP25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방콕 소 소피텔 호텔의 인피니티풀(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방콕, 소 소피텔지난 2012년 사톤지역에 새롭게 오픈한 소피텔 소 방콕은 세계적인 소피텔 그룹의 호텔이다. 태국 유명 건축가와 5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설계하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우아함이 가미돼 도시적이면서 호화로움이 돋보인다.
그룹의 명성에 맞게 인테리어나 서비스가 훌륭하지만 단연 하이라이트는 방콕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인피티니 풀이다. 룸피니 파크와 수쿰빗 대로의 스카이라인이 정면으로 보여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수영장 옆에는 바와 자쿠지도 마련돼 있어 수영 뿐만 아니라 휴식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