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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지방 재정 개편 지자체 반발…6월초 2만 명 집회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지방 재정 개편 지자체 반발…6월초 2만 명 집회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피의자 부모 중 부친 A 씨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다세대 주택에서 현장검증을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는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

     

    ◇ 지방 재정 개편 지자체 반발 확산…6월초 2만 명 집회

    정부의 지방 재정 제도 개편안 추진에 대해 경기도 지자체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수원·용인·성남·화성·고양·과천 등 경기도내 6개 지역 주민 2만여 명은 다음달 4일 광화문광장에서 지방재정개편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들 6개 지역은 세수가 부족해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는 지자체와 달리 재정수요보다 세수가 많아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 단체로, 지방 재정 개편안이 원안대로 추진되면 연간 8000억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됩니다.

    ◇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아버지에 징역 30년

    7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 장기간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의 부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아버지에게는 무기징역, 어머니에게는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학대하던 아들이 숨지자 여러 도구를 사용해 시신을 훼손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 평택 에코센터 2019년 완공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2019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 폐기물과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하는 평택 에코 센터가 들어섭니다.

    부지면적 5만 8000㎡에 2798억 원을 들여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에코센터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SFR 열병합식 발전, 재활용품 처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설이 지하에 들어섭니다.

    에코센터는 2009년 민간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한 후 경기 불황 등으로 지연되다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 경기도, 가수 송대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골몰상권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송씨는 지난달 말부터 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 등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은 송 씨를 비롯해 가수 현미, 이자연, 이덕재와 평양민속예술예술단 등으로,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 의정부시, 다중 시설 실내 공기 질 지도점검

    의정부시는 관내 다중 이용 시설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실내 공기 질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의정부역 지하 상가와 산후 조리원, 찜질방 등 60곳으로 환기 설비 가동 여부와 실내 공기 질 자가 측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지인 집 침입해 외화 훔친 30대 구속

    지인의 집에 침입해 고액의 외화를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3일 수정구 태평동 지인 집의 창문으로 침입해 갑 화장지 안에 넣어둔 엔화 687만 엔, 미화 1만 7800달러 등 950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3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외화를 은행 환율보다 높은 시세로 환전해주겠다고 접근한 뒤 피해자가 일본 여행을 간 틈을 타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 학교 운동장 148곳 우레탄 트랙 '납 과다 검출'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교 운동장의 일부 우레탄 트랙에서 납성분이 과다 검출돼 당국이 사용 금지 조치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파악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학교는 초등학교 193곳, 중학교 106곳, 고등학교 95곳, 특수학교 5곳 등으로 모두 399곳입니다.

    도교육청이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를 마친 23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8곳에서 한국 산업 표준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납이 초과 검출된 학교에 트랙 사용을 중단하도록 하고,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은 모두 제거해 마사토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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