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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피아 월드컵 첫 날 개인종합 3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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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 첫 날 개인종합 3위 출발

    손연재. (자료사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첫 날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6차 월드컵 첫 날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을 받아 중간합계 37.2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컨디션은 가파른 상승세다. 2월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최고점 73.550점을 찍었고, 4월 페사로 월드컵에서는 73.900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10일 끝난 아시아체조연맹(AGU) 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까지 전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간 순위는 3위지만, 점수는 만족스러웠다.

    볼 18.650점은 개별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550점을 0.1점 높였다. 종전 기록은 아시아선수권 볼에서 기록한 18.600점.

    손연재는 후프 2위, 볼 3위로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후프 1위는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3위는 디나 아베리나(러시아), 볼 1위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2위는 리자트디노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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