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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방석 앉은 레알 마드리드, 1천억원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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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방석 앉은 레알 마드리드, 1천억원대 수익

    • 2016-05-29 09:44

    우승상금 198억원과 TV 중계권료 등 천문학적 수입

     

    빅이어((Big Ear·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거머쥔 레알 마드리드가 1천억원 대 수익을 올린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겐 엄청난 수익이 따를 전망이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로 상당한 상금을 확보했다.

    본선 진출 기본 수당(1천200만 유로)을 비롯해 조별 리그 경기 수당(2천만 유로)을 챙겼다.

    16강 진출(550만 유로), 8강 진출(600만 유로), 준결승(700만 유로)진출 수당은 1천850만 유로에 달한다.

    여기에 우승 상금 1천500만 유로가 더해진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얻는 수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UEFA는 TV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을 팀 성적과 인지도, 해당 국가 중계 수입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소 2천만 유로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로 레알 마드리드는 약 8천500만 유로(약 1천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09년 9천6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번 대회 한 번으로 호날두 영입 비용 수준의 거액을 챙긴 셈이다.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기본 수당 및 경기 수당과 함께 준우승 수당 1천50만 유로를 받아 레알 마드리드 못지않게 쏠쏠한 수익을 남겼다.

    한편 UEFA는 올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의 상금 및 수당을 40% 가까이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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