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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들, 현직 검사에 법 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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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선수들, 현직 검사에 법 교육 받는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현직 검사들에게 법 교육을 받는다. 불법 스포츠 도박 척결의 일환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KIA의 경기에 앞서 오후 5시 50분 법무부와 '배려, 법질서 실천 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시즌 KBO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 베이스볼 캠페인의 일환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깨끗하고 즐거운 야구 문화를 조성하고 법 질서를 존중하는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향후 검사 등 법교육 전문강사들이 KBO 리그 관계자와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법사랑 서포터스'와 함께 하는 기초 법질서 확립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한다.

    또한 KBO와 법무부는 소외 계층 청소년에 대한 야구교실 운영 및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31일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법무부 김현웅 장관을 비롯해 LG 트윈스 신문범 사장, KIA 타이거즈 박한우 사장,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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