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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퍼펙트' 오승환, 1이닝 2K 'ERA 1점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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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퍼펙트' 오승환, 1이닝 2K 'ERA 1점대 눈앞'

     

    '돌부처' 오승환(34 · 세인트루이스)이 또 다시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에서 8-4로 앞선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타자를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돌려세웠다.

    지난 27일 워싱턴전 1이닝 무실점까지 2경기 연속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데뷔 첫 피홈런의 악몽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에서 2.03으로 낮춰 1점대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26⅔이닝 동안 탈삼진은 36개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클 타일러를 시속 152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 역시 시속 15km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제이슨 워스를 상대로 오승환은 변화구 솜씨도 뽐냈다. 시속 138km 예리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역투 이후 9회 1점을 더 내며 9-4로 이겼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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