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의 성과 연봉제 도입 여부에 따라 경영 평가 점수가 최대 4점까지 벌어지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성과 연봉제 조기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 시기에 따라 경영 평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성과 연봉제 도입을 완료하면 가점 1점을 부여하고, 다음달 이후에는 가점이 점차 줄어들어 10월에 도입한 기관은 0.1점을 부여받는다.
반면 연내 도입이 안되면 3점이 감점된다.
이렇게 될 경우 조기 도입 여부에 따라 최대 4점의 격차가 생겨 경영 평가 등급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CEO 간담회를 열고 연내 도입을 완료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