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당 부위원장(사진=자료사진)
북한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이 31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1월의 핵 실험 이후 지도부 요인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 부위원장은 이번 방중에서 북-중사이의 관계 개선과 대북 제재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 모색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수용 부위원장이 당 7차 대회에서 김정은 당 위원장의 측근 실세로 부상해 이번 방중에서 중국 지도부와의 접촉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