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이 규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대회인 F1 일본 그랑프리. (사진=Boogs2008, flickr)
드디어 2016 F1 일본 그랑프리 좌석티켓 구매접수가 시작됐다. 포뮬러 원(F1)은 국제자동차연맹이 규정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대회다.
오는 10월 6일 목요일에 개최되는 피트워크를 시작으로 총 5일간 화려한 자동차 경주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프리주행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예선과 결승전이 겨뤄지고 월요일에는 팬 이벤트까지 꽉 찬 일정으로 마련되어 있다.
미나미에리어를 제외하고 모든 좌석의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Boogs2008, flickr)
경기가 개최되는 스즈카 서킷은 아시아 최초의 국제 규격 서킷이다.
5807㎞에 달하는 서킷에는 17개의 코너가 형성되어 있는데 F1 서킷으로서는 유일하게 코스가 입체로 교차해 까다로운 편이다.
좌석은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하는 미나미에리어를 제외하고 모두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 시야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자신의 경제적 사정과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메인스트레이트 전부를 볼 수 있는 V2석은 6만 5900엔(약 71만 원)부터 시작되며, 드라이버와 정비공의 실력을 시험하는 S자, 역뱅크를 일방하는 D석은 1만 8600엔(약 20만 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성인 1명과 아이 1명으로 구성되는 패밀리 좌석(4만 1300엔(약 44만 원))과 여성을 위한 레이디스 좌석(5만 1500엔(약 55만 원)), 다소 시야는 불편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 좌석(1만 1400엔(약 12만 원)) 등 다양한 티켓이 마련되어 있다.
스즈카 서킷이 자동차 경주장과 유원지인 모토피아가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나들이로도 좋다. (사진=Boogs2008, flickr)
정비소 바로 위, VIP들이 모이는 최고의 관전 장소인 패독클럽은 57만 7000엔(약 61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5m 높이의 쾌적한 관전 공간에서 각종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VIP 스위트 프리미엄은 28만 엔(약 3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스즈카 서킷이 자동차 경주장이긴 하지만 유원지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방문도 상당한 편이다. 이곳의 유원지인 모토피아에서는 직접 조종 가능한 탈 것들이 30여 가지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만 3세 이상만 되면 대부분 탑승이 가능하며 연령과 신장에 따라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이 구분되어 있다.
스즈카 서킷은 아시아 최초의 국제 규격 서킷이다. (사진=Boogs2008, flickr)
유원지의 입장권과 패스권이 따로 나뉘어 있는데, 입장권의 경우 중학생 이상 성인이 1700엔(약 1만 8000원)이다.
재패니안(
www.japanian.kr)에서는 고객별 관전 스타일에 맞는 좌석을 상담 후 티켓을 사전에 구매대행해주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중부국제공항을 왕복하는 항공티켓, 나고야 호텔까지도 한번에 예약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즈카 서킷까지 가는 방법과 주변 맛집 정보, 기타 관광 정보 등 현지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맞춤 일정표도 작성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