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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알래스카 크루즈를 자유여행으로?

    • 2016-05-31 15:53

    세양여행사, 알래스카 자유 크루즈 249만원부터 선봬

    프린세스 알래스카 크루즈(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최근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한 때는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은퇴한 노부부나 즐겼을 법한 크루즈 여행이 다양한 노선에 다채로운 구성으로 젊은층의 입 맛까지 맞췄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크루즈전문여행사 세양여행사(www.seyangtours.com)가 항공과 크루즈만을 묶은 신개념 크루즈여행 상품인 '플라이 앤 크루즈, 알래스카' 상품을 출시했다.

    스캐그웨이(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세계적인 선사 루비 프린세스와 델타항공이 결합된 7박 8일간의 알래스카 크루즈 상품으로 다음달 30일까지 249만원(총액운임 기준)부터 예약 가능하다. 기항지에선 자유일정 또는 인솔자의 설명이 함께하는 옵션투어로 진행된다.

    특히 세양여행사는 견문을 넓히려 크루즈여행을 선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학생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약 12만원 상당의 공항~크루즈 터미널간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빅토리아섬(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이번 '플라이 앤 크루즈, 알래스카'의 하이라이트는 일정 중에 만나게 될 기항지다.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 및 연어의 고장인 케치칸, 개썰매와 빙하 에어보트, 빙하 헬기 투어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주노, 아찔한 절벽을 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스캐그웨이, 환상적인 정원을 자랑하는 캐나다 빅토리아섬까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들이다.

    트레시암 피오르(사진=세양여행사 제공)

     

    알래스카 크루즈의 핵심은 단연 피오르다. 빙수곡이 침수해 생긴 좁고 깊은 만을 뜻하는 피오르는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이번 크루즈 일정으로 만나게 될 트레이시암 피오르는 길이 48㎞ 이상의 두 개의 피오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에는 3층 건물 크기의 빙하가 떠내려가는 것도 볼 수 있다. 1980년, 미국 국회의 결정으로 근처 소이어 빙하(Sawyer Glaciers)와 함께 야생 보호구역(Wilderness Area)으로 지정된 곳으로 흑곰, 불곰, 사슴, 늑대, 바다표범, 산양 등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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