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
빅뱅과 아이콘이 일본 최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에 나란히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에이네이션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빅뱅은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아이콘은 데뷔 후 첫 출연이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최다 관객인 91만1000여명을 동원하는 일본 돔 투어를 성료했다. 5월까지 총 4개 도시 27회 공연 28만여명을 동원한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를 마무리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빅뱅은 오는 7월 29일, 30일, 31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총 16만 5000여 관객 규모의 데뷔 10주년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데뷔 10주년 첫 프로젝트로 6월 30일 영화 '빅뱅 메이드'를 공개하며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최근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를 발표한 아이콘은 지난 1월 일본 데뷔 앨범 '웰컴백'으로 오리콘 1위를 차지했으며, 14만 6000여명을 동원한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