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자료사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과달라하라 월드컵 중간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개인종합 첫날 후프 18.550점, 볼 18.650점으로 중간합계 37.200점을 기록했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에 이은 중간 4위다.
점수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땄던 소피아 월드컵과 같았다.
러시아의 마문, 솔다토바가 1~2위를 달린 가운데 2016년 리우 올림픽 메달 경쟁자들과 비슷한 점수를 유지했다. 3위 리자트디노바는 37.650점, 5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는 37.100점이다.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