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센트럴 하버런트 citic two 앞에서 관계자들이 축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hong kong twism board 제공)
세계적인 아시아 지역 도시로 중국의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홍콩이 올해에도 용선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을 축제의 세계로 초대한다.
용선축제(Dragon Boat Festival, Tuen Ng Festival)는 전통적인 중국 축제로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인 취 위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음력 5월 5일에 열린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국제 용선 경주대회를 기념하는 이번 용선 축제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세계 4,000여 명의 선수들을 대회가 열릴 빅토리아항으로 초대한다.
또한 인근에서 개최될 산미구엘 비어 페스트는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져 여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일 간 진행될 경주 대회는 홍콩의 심장부인 빅토리아항에서 열리며 4,000여 명의 선수들이 24개의 챔피언십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또한 산미구엘 맥주 축제에는 국내외 가수와 DJ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한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