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내일로 가는 노래'를 선보인다. 사진은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사진=울산시립예술단 제공)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내일로 가는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회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소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정통 합창 명곡부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K-POP을 합창으로 편곡했다.
한성용씨의 지휘로 시립청소년합창단은 우선, 합창곡으로 유명한 'Glory to our people (다함께 누리는 영광)' 외 3 곡을 부른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정통 합창 명곡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Hearts around the World (이 세상 사람 마음 모아)' 외 3곡으로 미래를 위한 도전을 힘차게 노래한다.
지휘자 한성용씨. (사진=울산시립예술단 제공)
이어 사랑스러워(주영훈 곡) 외 2곡의 K-POP을, 귀여운 안무를 곁들여 공연을 마무리 한다.
특별 출연에는 소프라노 왕기헌(장신대학교 외래교수)씨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 '줄리엣의 왈츠'로도 불리는 경쾌한 아리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외 1곡을 불러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또 울산CBS소년소녀합창단 (권정성 지휘)이 '뮤직스쿨(우효원곡)' 외 2곡의 익숙한 CM송을 합창으로 준비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이번 공연에 많이 오셔서 지역 문화의 밝은 미래가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울산시립예술단 제공)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석 1000원이다.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
www.ucac.or.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