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8일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이 스타일러는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과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한 융복합 제품이다.
이번에 내놓은 듀얼 스타일러는 4인 이상의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2배로 늘렸고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졌다.
양쪽에 각각 상의 3벌과 하의 1벌 등 4벌 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의류 관리 시간을 반으로 줄여준다.
이 스타일러는 또 옷의 양이나 소재 등에 따라 양쪽 모두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한쪽만 사용할 수도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LG전자는 또 고객들이 주로 옷방에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것을 감안해 듀얼 스타일러에 제습 기능도 추가해 하루 1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옷방에 보관 중인 옷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스타일러는 강남본점과 강서본점 등 LG 베스트샵 전국 12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출하가는 30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