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센터 윤봉우와 우상조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사진=한국전력 빅스톰 제공)
윤봉우는 결국 현대캐피탈을 떠나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8일 센터 윤봉우와 우상조를 1대1 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코치직 제안을 뿌리치고 현역 연장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윤봉우는 2002년 입단 후 15년간 몸 담았던 친정팀을 떠나 한국전력에서 제2의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경험 많은 윤봉우를 영입하는 대신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우상조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우상조의 영입으로 센터진의 세대교체를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