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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작가 3명, 서울국제도서전에 온다

책/학술

    프랑스 대표 작가 3명, 서울국제도서전에 온다

    이탈리아 유명작가들도 방한

    앙투안 로랑© Philippe Matsas / Opale / Leemage / Flammarion

     

    프랑스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 열리는서울국제도서전에 컬처포커스로 참여하여 3명의 프랑스 현대 대표 작가들을 한국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소설 분야의 앙투안 로랑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Le Chapeau de Mitterrand), <빨간 수첩의="" 여자="">(La Femme au carnet rouge) 수필 분야의 세바스티앙 팔레티 <열한 살의="" 유서="">, <한국: 기적의="" 맛=""> (Corée du sud : Le Goût du miracle), 요리 분야의 앙투안 셰페르스 <페랑디 요리수업="">(Le Grand cours de cuisine Ferrandi)이 소개된다.

    앙투안 로랑 (Antoine Laurain)은 1970년대 초 파리에서 태어나 미술사와 영화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인정 받은 여러 소설 작품의 작가이다. 그 중 2012년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le="" chapeau="" de="" mitterrand="">는 7개국어로, 2014년 <빨간 수첩의="" 여자="" la="" femme="" au="" carnet="" rouge="">는 15개국어로 번역되었다. 앙투안 로랑은 열린책들에서 곧 출간될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와 <빨간 수첩의="" 여자="">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소개하고 강연회를 갖는다.

    일시: 2016.6.17(금), 15:00-16:30
    장소: 코엑스 A 홀, 책만남관 2
    강연 후, 프랑스 부스 (D3) 에서 작가 사인회가 이어진다 (16:30-18:00).

    *주한 프랑스문화원 강연일정
    일시 : 2016.6.16(목), 18:00-19:30
    장소 : 주한프랑스문화원 강연실 (서울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앙투안 셰페르스 (Antoine Schaefers)는 요리학 및 제과제빵학을 동시에 전공했고, 해외에서 프랑스 요리 홍보대사이다. 그는 뉴욕 프랑스 요리학교 와 동경 프랑스 음식& 문화 센터에서 강의를 하였고, 이로 인해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수상했다. 그 후 당시 별 세 개 고급레스토랑 <타이방>(Taillevent)에서 교육을 마쳤다. 프랑스의 그랑 셰프인 앙투안은 ‘시’ 애호가 이기도 하여, 자신의 요리 속에 시적 요소를 투입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는 뤽상부르 공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그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유명한 마들렌을 떠올리며 그는 잃어버린 맛이 주는 감정과 추억을 손님들과 나누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앙투안 셰페르스는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요리책 <페랑디 요리="" 수업=""> (Le Grand Cours de Cuisine de FERRANDI) 과 프랑스 미식을 주제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일시: 2016.6.18(토), 18:00-19:30
    장소: 코엑스 A홀, 책만남관 3
    강연 전, 프랑스 부스 (D3) 에서 작가 사인회를 갖는다 (17:00-18:00).

    *주한 프랑스문화원 강연일정
    일시 : 2016.6.15(수), 18:30-20:00
    장소 : 주한프랑스문화원 강연실 (서울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우리빌딩 18층)

    세바스티앙 팔레티 (Sebastien Falleti)는 역사학 교수자격자로,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대학(Sorbonne)과 런던경제대학 (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수학했다. 그는 2014년부터 상해에서 <르 피가로="" le="" figaro="">와 <르 푸앙="" le="" point="">의 특파원으로서, 중국과 동아시아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 이전에는 한국과 북한을 연구하며 서울에서 5년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팔레티는2012년 미쉘 라퐁(Michel Lafon) 출판사가 출간한 <열한 살의="" 유서="" corée="" du="" nord,="" 9="" ans="" pour="" fuir="" l’enfer="">의 공동 저자로, 김은선의 탈북여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세바스티앙 팔레티와 김은선은 공저인 <열한 살의="" 유서="">에 대해 강연한 후 독자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일시 : 2016.6.19(일), 오후 1시-2시30분
    장소 : 서울 코엑스, 책만남관 1
    강연 후, 프랑스 부스(D3) 에서 사인회가 이어진다 (14:30-16:00)

    *주한 프랑스문화원 강연일정
    일시 : 2016.6.15(수), 18:30
    장소 : 주한프랑스문화원 강연실 (서울역 3번출구에서 도보 5분, 우리빌딩 18층)

    작가 소개 외에도 '프랑스 출판시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15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고, '한국과 프랑스의 아동 문학 및 문학 시장: 베스트셀러 효과'(16일 오전 11시), '인문과학도서 출판하기: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어떤 포맷을 취할 것인가?'(16일 오후 5시 30분)에 대한 세미나가 각각 열린다.

    이탈리아- 스포트라이트컨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2016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이탈리아 스포트라이트컨트리관을 기획해 참여한다.

    피에르 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엘레나 페두치, 프란체스카 아르킨토, 로베르토 파치, 김운찬 등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다.

    팔십만부가 팔린 '율리시스 무어'의 작가 피에르 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많이 읽힌 아동작가 중에 한 사람이다. 지금까지 9권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 출판된 작가 엘레나 페두치는 '패션디자인을 사랑하는 릴리'라는 긍정적인 인물을 만들어내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명쾌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접목되는 이탈리아 그림책 출판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바바리브리 출판사 대표 프란체스카 아르킨토가 참여한다.

    에코와 함께 수학하였던 제자 김운찬 교수와 함께 최근에 타계한 움베르토 에코를 추모한다.

    아동문학, 일러스트, e-book, 디자인 관련 도서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였다.

    이탈리아관의 규모는 약 100평방미터에 이른다.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자 부스를 곡선으로 디자인 하였다. 아이들이 머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부스의 많은 부분을 어린이들을 위해 할애하였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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