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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개최국 프랑스, 유로 2016 승리로 출발

    후반 44분 터진 파예 결승골에 루마니아 2-1 격파

    디미트리 파예는 루마니아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개최국 프랑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사진=유로2016 공식 트위터 갈무리)

     

    프랑스가 안방에서 웃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2분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파예의 결승골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점유율은 프랑스가 6-4로 앞섰지만 예선 10경기에서 2골만 허용하는 최소 실점을 기록한 루마니아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경기 막판까지 가고 나서야 승부가 갈렸다.

    프랑스는 후반 12분 파예의 크로스를 지루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8분 뒤 루마니아의 보그단 스탄쿠(겐츨레르비를리이)가 파트리스 에브라(유벤투스)와 충돌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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