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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여성 '곰신'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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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군대간 남친 기다리는 여성 '곰신'을 위로하다

    가입자 50만명의 네이버 까페 '곰신 모임'과 제휴

     

    국내 최대 방산기업인 한화가 '고무신'의 준말로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을 뜻하는 이른바 '곰신'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한화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이대 앞 '썸타는 계단(대현문화공원)'에서 '불꽃 곰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화는 "국군 장병을 위해 그 뒤에서 헌신하는 여자 친구를 일컫는 '곰신'에서 착안한 축제"라며 "일반 시민들도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곰신만의 희로애락을 느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크게 1,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곰신을 날려라, 곰신력 측정 OX퀴즈, 곰신 DIY 꿀팁 나누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무신을 날려 안착한 곳의 경품은 남자 친구가 복무하고 있는 부대로 보내지며, OX퀴즈 상품으로는 장병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맛다시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입자만 50만이 넘는 국내 최대 곰신 카페인 '네이버 고무신카페(곰신모임)'와 제휴하여 곰신 DIY 꿀팁 나누기 행사도 펼친다.

    군 복무 중인 남자친구들에게 보내는 선물 세트, 직접 디자인한 편지, 그리고 제대 일을 기다리는 달력인 '기둘력' 등을 전시하고,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과 군복무 중 노래 경연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에디킴의 야외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편 한화그룹은 작년과 올해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화DST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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