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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美 고위관리 아프리카 방문은 대북제재 공조 차원"

통일/북한

    美 국무부, "美 고위관리 아프리카 방문은 대북제재 공조 차원"

    미 국무부 토머스 컨트리맨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사진=VOA)

     

    미국 국무부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북 공조를 차단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무부는 토머스 컨트리맨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아프리카를 방문해 북한과의 관계 단절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대북 압박 공조 차원이라고 확인했다.

    에릭 런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대변인은 16일 컨트리맨 차관보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를 방문한 목적을 묻는 미국의 소리 방송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런드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끊임없이 제제 회피를 시도하는 데 맞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컨트리맨 차관보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아프리카 나라들이 북한의 핵 위협을 피하고 싶으면 우간다가 지난 5월 취한 행동처럼 북한의 돈줄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런드 대변인은 북한이 아프리카를 무대로 확산 활동을 벌일 가능성과 관련해 즉답을 피하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대북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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