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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24', 베일 벗은 소년들의 성장 드라마

    (사진=CJ E&M 제공)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가 베일을 벗었다.

    18일 방송된 '소년24' 첫 회에서는 49명의 소년 중 각 유닛의 리더가 될 7명의 실력자를 가려내는 TOP7 선발전이 그려졌다. TOP7을 제외한 나머지 42명은 향후 자동으로 탈락 후보자가 되는 방식이라 소년들은 긴장감을 품고 무대 위에 올랐다.

    소년들 사이에서 무대가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꼽힌 황인호와 이인표는 놀라운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각각 TOP1과 TOP3에 올랐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박준서는 중3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파워풀한 팝핀 댄스로 관심을 모았다.

    '댄싱9'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고 있던 김홍인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연습 종이가 닳아 찢어질 정도의 피나는 노력으로 진정성 있는 보컬 무대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출연진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단장인 신혜성과 이민우는 아이돌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건네며 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하휘동-바스코-전봉진 등 마스터들은 소년들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짚어냈다. 홍일점이자 MC로 시선을 사로잡은 오연서는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소년24'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의 소년들의 모습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기에, 지금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친구들이다. 소년들이 유닛이 되어 한팀을 이루고 유닛 대결을 벌이는 회차에는 더욱 놀라운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Mnet, tvN에서 방송되는 '소년24'는 CJ E&M 음악부문이 3년간 약 250억 원을 투자해 제작하는 초대형 K팝 프로젝트다.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은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며, 최종 선발된 24명은 명동 메사빌딩 10층에 있는 전용 공연장에서 1년 동안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4명은 교대로 공연과 신곡 발표 등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이를 통해 선정된 최종 유닛(약 6명)은 아이돌 그룹으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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