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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44개국 문화장관, 광주에서 만나다

문화 일반

    아시아-유럽 44개국 문화장관, 광주에서 만나다

    6.22-24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개최

    묵향 공연모습.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셈(ASEM)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아셈(ASEM)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ia-Europe Meeting)'를 줄인 말로서, 아시아 16개국,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27개국, 제3그룹 3개국 정상들 그리고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이 만나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정상회의를 의미한다.

    이번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에는 아셈 회원국 장차관 20여 명 등 44개 국가의 문화 관련 고위급 정부대표들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로는 폴란드 피오트르 글린스키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 방글라데시 아사두자만 누르 문화부 장관, 그리스 아리스티데스 발타스 문화체육부 장관, 필리핀 펠리페 데 레온 국립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캄보디아 삭코나 포릉 문화예술부 장관, 라오스 보생캄 봉다라 정보문화관광부 장관, 태국 비라 롯포짜나랏 문화부 장관 등이다.

    광주에 도착한 대표단들은 첫날 일정으로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고위급 회의에 참여한다. 각국의 수석대표들은 이번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장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과 전시를 둘러볼 예정이다.

    국장급 참석자들은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사전 준비회의로 진행되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문화장관회의의 의제를 확정하고 본회의와 워크숍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회의 마지막 날, 문체부 김종덕 장관이 발표할 예정인 의장성명서에 대한 내용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시아-유럽재단(ASEF) 주최 민간패널토론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 아시아와 유럽의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와 유럽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창조산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유럽재단(Asia-Europe Foundation, ASEF)은 아시아와 유럽 간 학술·문화·인적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각국 대표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묵향'공연을 관람한다. '묵향'은 매·난·국·죽의 사군자를 한국 춤으로 승화해 군자의 덕과 풍류를 표현한 국립무용단의 대표작품이다.

    김종덕 장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창조원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만찬에서 "이번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가 아셈 회원국 간의 문화협력을 증진하고 '문화와 창조경제'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의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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