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11진 부대장에 이어 10진 부대장 출신 해군 준장도 부식비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청해부대 10진 부대장 출신인 해군 B준장이 장병들의 부식비를 황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청해부대 11진 부대장을 지낸 해준 준장 A씨도 같은 혐의로 한달 여 전 군사법원 1심인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군 검찰은 A 준장의 부식비 횡령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0∼18진에서도 이와 유사한 유형의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