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커피 체험 센터의 외관. 주차장뿐 아니라 매장 내 규모가 커 웅장한 느낌마저 든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섬의 코나 지역은 특히 커피로 유명하다.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태양, 토양, 물'의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코나 지역의 흙은 영양이 풍부하고 배수가 탁월하다.
인상적인 로스팅 기계. 진한 커피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언처럼 코나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코나 지역의 커피 농장에 방문해보자. 각 농장별로 진행되는 커피 투어에서는 다양한 커피의 시음 행사도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나만의 커피를 골라 담을 수 있다. 특히 커피 취향이 보다 세분화되면서 올가닉 코나 커피를 생산하는 농장은 물론 밀도가 높아 농후한 맛과 향기를 풍기는 피베리 원두를 판매하는 농장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기프트 센터. 코나 커피뿐 아니라 초콜릿과 컨버스 백, 머그컵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 중 와이키키 초입에 오픈한 호놀룰루 커피 체험센터가 커피를 즐겨 찾는 이들의 단골 카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웅장한 크기의 로스팅 기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 밖에도 커핑 랩실이 눈에 띄는데 이 곳은 매일 오후 2시, 코나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커피 시음 행사가 펼쳐진다. 단 내부 규모가 작은 탓에 선착순으로 인원 마감을 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커핑 랩 실. 직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보다 쉽게 코나 커피의 맛을 이해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