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가 오는 10월 아시아에 재상륙한다.
UFC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가 오는 10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UFC가 필리핀에서 대회를 여는 건 두 번째다. 작년 5월 첫 필리핀대회에서는 프랭키 에드가와 유라이어 페이버가 메인이벤트(페더급)로 경기했고, 마크 무뇨즈(필리핀계 미국인)가 고국 팬들 앞에서 은퇴전을 벌였다.
UFC 부사장 겸 아시아 지사장 켄 버거는 "필리핀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필리핀 팬들의 열띤 응원과 지난 대회 매진 사례는 UFC가 필리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UFC는 그동안 마카오, 싱가포르, 서울, 도쿄에서 아시아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