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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자살 시도…"의식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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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성민 자살 시도…"의식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 착용"

    배우 김성민(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 김성민이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일보는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성민 씨를 발견한 경찰이 119에 신고했고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당시 김 씨는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건이 있기 40분쯤 전에 김 씨와 김 씨 아내 간 다툼이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김 씨 자택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친척 집에서 자겠다'고 요청하는 김 씨의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현장을 나왔다"며 "이후 김 씨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씨가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김 씨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에 사건 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입원한 김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2002년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할동해 오던 중, 지난해 3월 마약 투약 사건으로 구속됐고, 지난 1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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