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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보위는 '개혁과제'…정권 입맛 맞는 정보만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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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정보위는 '개혁과제'…정권 입맛 맞는 정보만 유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보위 정보유출과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회 정보위원회의 언론 대응 관행에 대해 "19대 국회와 똑같이 보였다는 점에서 개혁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20대 국회가 상당히 내실있게 진행 중인데, 한 가지, 19대 국회에서 보인 적폐를 해결 못하는 상임위에 대해 지적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대에서 정보위가 국정원과 기무사가 언론플레이를 하는 통로로 이용되는 것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정보위원장과 정보위원들에 의해 유출돼 대서특필됐다"며 "이는 결코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은 정보위원이 누군지도 모르게 비밀 유지하는데 우리는 1급 정보가 유출되고, 정권 입맛에 맞는 정보만 유출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일 일부 언론은 간첩 혐의자가 PC 방에서 북한에 정보를 보내다 검거됐다고 국회 정보위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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