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영상] 무허가 소금 생산해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 일당 검거

사건/사고

    [영상] 무허가 소금 생산해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 일당 검거

    무허가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 재활용 포대를 이용해 검사받지 않은 소금을 마치 검사받은 것처럼 속이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해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4일 목포 해경 안전서는 무허가 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한 염전업자 김모(60)씨 등 3명과 이런 소금을 유통한 유통업자 양모(60)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과 소금산업진흥법으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무허가 염전업자 김씨 등 3명은 전남 목포 달리도 북부 염전에서 관계기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생산한 소금을 유통업자 양씨와 공모, 천일염 스티커가 부착된 재활용 소금 포대에 담아 검사를 받은 것처럼 속여 화물선을 이용해 내륙에 있는 젓갈 공장에 납품·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계기관에 허가를 받지 않은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은 대한염업조합이나 수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검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판매가 불가능하다.

    목포 해경은 시청과 수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합동 단속을 시행했으며, 유통업자 상대로 소금 유통 경로 파악과 다른 무허가 소금 생산 염전업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