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리스타 제공)
스페인은 이곳에 내리쬐는 햇볕만큼 예술과 정열로 가득한 나라다. 우리나라의 약 5배에 달하는 국가 면적과 각 도시마다 뽐내는 다양한 매력으로 오직 '스페인'만을 여행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스페인은 과거 다양한 민족들의 이주, 정착, 점령 등을 거쳤던 나라이다. 아직까지도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터 스페인에만 있어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관계자는 "스페인을 방문하려면 최소 2주일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투리스타(
www.turista.co.kr)가 스페인으로의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페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로 태양의 해변이라는 뜻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을 따라 위치한 지역들이다. 아름다운 모습에 소유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는 '코스타 델 솔'을 여유가 있다면 드라이브를 통해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투리스타의 다양한 스페인 일주 자유여행 상품을 통해 스페인의 매력에 빠져보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Nerja)네르하는 코스타 델 솔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세계적인 휴양지다. 약 16㎞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고운 모래사장이 일품인 아름다운 해변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대표 관광지인 '발콘 데 에우로파(Balcon de Europa)'는 유럽의 발코니라는 근사한 별명을 가진 지중해 절벽이다. 특히 일몰시간에 더 아름답다.
네르하 시내에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는 구석기시대 벽화와 당시 사람들의 생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네르하 동굴(Cuevas de nerja)'이 있다. 여름엔 네르하 동굴에서 클래식 음악회가 열리니 놓치지 말자.
◇ 피카소의 도시 말라가(Malaga)말라가 주의 주도인 말라가. 이곳은 지중해를 기반으로 무역산업이 발달한 터 말라가 주에서도 가장 발전된 도시로 꼽힌다. 말라가는 '코스타 델 솔'의 관문답게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또한 천재화가 피카소가 나고 자란 도시로 그의 예술 혼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그의 발자취를 더듬고 싶다면 피카소 미술관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피카소의 유족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의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보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 코스타 델 솔의 낙원 마르베야(Marbella)
마르베야는 그림같이 완벽한 리조트들과 바다를 품은 비치클럽들이 즐비해있어 코스타 델 솔 중에서도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진정한 휴양이란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리조트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마르베야에서는 관광과 쇼핑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다.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에서는 푹신한 모래 위 펼쳐진 썬베드에 누워 지중해를 즐길 수 있고, 객실마다 하루 종일 낭만적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개별 발코니는 기본이다. 이곳에선 나만의 별장에 머무르는 듯 호사를 느낄 수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안달루시아의 산토리니 프리힐리아나(Frigiliana)와 미하스(Mijas)선명한 파란 하늘과 극명히 대조되는 순백색의 집들이 눈에 띄는 곳, 그곳은 바로 코스타 델 솔의 작은 마을 프리힐리아나(Frigiliana)와 미하스(Mijas)다.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기도 하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흰 벽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집과 창문, 그리고 빨간 꽃을 품고 벽면에 걸린 화분들은 계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골목골목 강렬한 지중해의 햇살이 비치며 질투심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두 마을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코스타 델 솔을 여행하는 특권이라는 생각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