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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 대통령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 방문

    서울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 점검·격려…복지전달 체계 개선 성과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인 서울 중랑구 면목3·8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인 서울 중랑구 면목3동‧8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허브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읍면동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는 정책이다.

    박 대통령은 올해 초 정부 업무보고에서 "읍면동 복지전달 체계를 개선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혜택이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본 뒤 "국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일선 복지공무원의 발로 뛰는 행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하는 등 복지허브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원 상담창구에서 복지공무원과 함께 민원인 직접 상담도 실시했다.

    정부는 올 2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서울 면목3·8동, 경기 화도읍 등 전국 33개 읍면동을 선정했다. 이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사각지대 발굴 4.8배, 찾아가는 방문상담 5.3배, 서비스 연계 6.9배 등 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목 3‧8동 센터도 지난 4월부터 맞춤형복지팀 운영 이후 사각지대 발굴 2배, 찾아가는 방문상담 5배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달까지 전국 283개 읍면동에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도입한 정부는 연말까지 933개, 내년까지 2100개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는 3500여개 전체 읍면동에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지난달 초등돌봄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 등에 이어,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장을 찾아 국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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