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토미타에서는 지평선을 이루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북해도(홋카이도)는 여름이 선선해서 관광하기에 좋다. 특히 그림 같은 전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후라노와 비에이가 최근 북해도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하지만 삿포로에서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열악해서 기차나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트래블스타(
www.travel-star.co.kr)에서는 북해도 자유여행자들도 편안하게 후라노와 비에으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일일 버스투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삿포로 시내에서 출발하여,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삿포로로 귀환하는 여정의 일일투어는 오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9만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일일 버스투어 오픈 특가로 7월 1일부터 14일까지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7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열차 요금이 비싼 북해도의 사정을 고려하면 저렴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인 투어 상품이다.
관광버스에 탑승하면 나눠주는 모리모토.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오전 8시 경 삿포로 시내에서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 후 후라노에 도착하게 된다. 후라노에서는 토미타 농장(팜 토미타)에 들러 라벤더 및 각양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 주변에는 라벤더를 이용한 상품을 제조하는 공방과 아기자기한 가게 및 카페들이 몰려 있어 관광하는 재미가 있다.
점심은 비에이 역 주변에서 하게 되며 한국인 안내원의 도움에 따라 식당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푸른 물빛이 신비로운 아오이 이케.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비에이 주변에도 여지없이 꽃밭이 어우러져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것이 좋다. 마일드 세븐 언덕이나 세븐스타 나무, 켄과 메리 나무 등 일본의 TV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경지들을 실제로 마주하게 된다.
다시 아오이 이케로 이동하면 알루미늄 성분과 상류의 유황 성분이 섞이면서 신비로운 푸른색을 띄는 연못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흐르는 물은 하얀 수염 같아 흰수염 폭포라 칭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의 갤러리와 시키사이노 오카(사계절의 언덕) 등을 관광하는 여정은 총 3시간가량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