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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KRX금시장에서 금가격이 개장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에서 금가격은 전날보다 1g당 1,160원(2.3%) 상승한 50,9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KRX금시장이 개장한 2004년 3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날 KRX금시장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1.7% 상승한 1g당 50,610원에 거래가 개시돼 장중 50,950원으로 5만 1천원대까지 근접하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영란은행의 브렉시트 발표 이후 파운드화 가치하락과 중국 환율시장 불안으로 국제금값이 급등하고 원달러환율도 상승하면서 장내 금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