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46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광덕리의 광덕교 아래 지장천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모닝 승용차 운전자 김 모(75)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함께 실종됐었던 이 모(65·여) 씨의 시신 발견 이후 두 번째 발견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총 600여 명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마을주민이 강변 모래 더미에 파묻혀 등만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김 씨의 시신은 정선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9시쯤 김 씨 등 4명은 마을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 후 모닝 승용차를 타고 귀가 중 추락사고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