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자료사진=MLB.com)
위기의 LG가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LG는 8일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소속 데이비드 허프를 총액 55만 달러(약 6억 원)에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허프는 186cm, 88kg 좌완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 25승 30패 5.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허프는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자원이다. LG는 올해 13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한 코프랜드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LG는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5위권이던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아직 공동 5위 KIA, 롯데에 1.5경기 차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자칫 가을야구를 장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