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안주시 장마당 모습 (사진=캅아나무르)
북한지역에 계속되는 장마와 '200일 전투' 영향으로 쌀값이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NK'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지난 주 장마당 물가를 종합한 결과 쌀 1kg에 평양은 5100원으로 지난 달 초보다 150원이 올랐고 평안북도 신의주시는 5170원으로 270원이, 양강도 혜산시는 5500원으로 650원이 올랐다.
그러나 환율은 평양은 1달러 당 8325원으로 75원이 내렸고 신의주는 8310원으로 107원, 혜산시는 8320원으로 195원이 각각 내렸다.
북한의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장마와 함께 계속되고 있는 200일 전투로 인해 유통이 원할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