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1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경북 성주군에 배치된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군 당국으로부터 사실무근이란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방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성주지역 선정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면서도 “(보다 정확한) 진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드 배치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된 경북 성주군과 칠곡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8일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직후 유력지역으로 알려지자 군민궐기대회 등으로 몸살을 앓은데 이어 성주군도 같은 이유로 며칠새 홍역을 겪고 있다.